-
넙치가격이 생산비 이하까지 폭락해 넙치를 양식하는 어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긴급 수매를 실시해 넙치 양식어민들의 경영안정에 일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김영록 민주당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은 최근 “어업의 주력 품종인 넙치가격이 폭락해 생산원가인 kg당 1만2825원을 밑도는 8000원으로 유통되고 있어 마리당 4825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현재 kg당 넙치가격은 8500원으로 지난해 9월 평균가격 1만600원보다 19.8% 폭락했다. 생산비
유통ㆍ가공
이현우 기자
2008.09.24 20:54
-
-
인천수산물가공물류센터 건립사업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수협중앙회가 지난 15일 개최한 ‘인천수산물가공물류센터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 및 생산라인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물류센터에는 가공공장 6902㎡, 배송장 2158㎡ 등 연면적 9061㎡ 규모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가공생산라인은 연간 1만톤(완제품 기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수산물 소비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됐다.
유통ㆍ가공
이현우 기자
2008.07.24 09:18
-
정부가 냉동고등어 310톤을 방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고등어 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조절 및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7월 1일부터 냉동고등어 310톤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소비자 물가에 따르면 지난 5월 고등어 1마리당 가격은 3226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848원에 비해 13%가량 상승한 상태다. 이는 대형선망어업의 자체 휴어기(4월20일~5월20일) 설정과 수입물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방출되는 정부비축 냉동고등어는 2007년산 310톤(중·대품)으로 전국 도매시장 등에 배분해 3회에
유통ㆍ가공
김관태 기자
2008.07.02 15:14
-
-
어업분쟁이 야기된 경남-전남 연접해역에 대해 경남도가 전남도에 외해어장개발 공동연구를 제안해 상생의 방안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남해군 상주면 남방해역의 연구교습어업 어장에서 외해어장 개발 공동연구를 하자고 지난 12일 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해역은 2005년부터 3년 간 전남도 키조개 치패 육성수면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2006년과 2007년 어민들과 남해군, 경남도의 거센 반발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곳에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7월부터 피조개
유통ㆍ가공
구자룡 기자
2008.06.18 18:49
-
이산화황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서 중단됐던 천일염 가공식품 대일 수출길이 다시 열렸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무안군 청계면에 소재한 청수식품㈜은 도내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제조해 지난 1999년부터 일본에 ‘Qi Power’라는 상표로 연간 99톤·14억원 규모로 수출해 왔다. 그러던 중 이 회사의 주력 수출품인 ‘Qi power origin’이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하마 검역소를 통관하는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인 이산화황(SO₂)이 규정치 이상 검출돼 해당제품의 수입이 중단됐다. 하지만 청수식품측에서는 이
유통ㆍ가공
최상기 기자
2008.06.18 18:47
-
올해 부산지역 양식 김 생산량이 양호한 작황으로 인해 크게 증가, 어업소득에 청신호가 켜졌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008년산 부산지역 양식 김이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된 이후 양호한 작황을 보이면서 생산어기가 종료된 올해 4월말을 기준으로 2만1861톤을 생산, 전년 동기 1만53톤에 비해 1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김 생산량 증가는 김 육상채묘기술 보급 확대를 통한 양호한 채묘 작황, 양식기간 중의 해황안정, 양식시설량 감축 등을 통한 조류소통개선 및 질병발생률 저하가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
유통ㆍ가공
우정수 기자
2008.06.06 18:24
-
-
수입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와 소포장 되는 과정에서 얼음을 덧씌워 중량을 늘리는 방법 등을 통해 실중량을 속이는 행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ㆍ가공
김관태 기자
2008.06.06 17:53
-
‘완도 전복’과 ‘벌교 꼬막’에 이어 ‘장흥 김’이 경쟁력강화를 위한 도약대에 올랐다.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전국 최초로 산 처리를 하지 않고 친환경 웰빙 김을 생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선포데 이어 최근 김 양식어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장흥 김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창업스쿨을 개최했다.장흥군의 김 생산량은 전남 전체생산량의 7%에 불과하지만 어업인 스스로 산 처리를 않고 무공해 웰빙김 생산을 다짐하면서 ‘장흥 김 주식회사’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된 것. 최갑준 전남도 어업생산담당은 “이번 장흥지역 창업스쿨을 시작으
유통ㆍ가공
최상기 기자
2008.06.05 10:33
-
씨티씨바이오가 양어시장 진출에 나섰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세계양식학회 및 세계양식 엑스포에 부스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양어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씨티씨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로 수산용 제품개발 및 양어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ㆍ가공
김영민 기자
2008.05.29 10:27
-
태안지역 어업인들의 조업활동이 재개된 지 1달여가 지난 가운데 현재까지 태안 수산물이 안전성검사에서 모두 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조업이 재개된 지난달 19일부터 안흥, 몽산포, 백사장 등 태안지역 7개 위판장에서 22일 현재까지 모두 68종 700톤의 수산물이 안전성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위판 되는 주요어종은 꽃게, 가오리, 노래미, 아귀 등이다. 위판장별 위판량은 △안흥 509톤(53종) △백사장 115톤(49종) △영목 19톤(11종) △몽산포 19톤(15종) △연포 1
유통ㆍ가공
김관태 기자
2008.05.28 18:26
-
-
하동녹차로 키운 참숭어가 ‘하동녹차 참숭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유통된다. 수협사료는 하동군수협, 하동녹차연구소와 공동으로 ‘하동녹차 참숭어’ 브랜드를 개발하고 출원상표 등록을 신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동녹차 참숭어’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하동 녹차를 특수 배합한 전용사료를 먹인 것으로 카테킨 등 녹차유효성분 함유로 일반 참숭어에 비해 면역력이 높다. 특히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해 사전 홍보행사와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수협사료 관계자는 “양식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사료연구 센터
유통ㆍ가공
김관태 기자
2008.05.22 19:29
-
경북도는 최근 시장개방화와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관련 공무원이 직접 어촌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맞춤형 시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7일부터 4월24일까지 총6회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현장을 찾아가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근해어선 무선설비 장비 구입비 지원 모색양망기 설치 등 소형어선에 우선 지원키로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역 어민들로부터 건의된 내용에는 동해 청정해역에서 양식한 조피볼락 가공식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유통ㆍ가공
박두경 기자
2008.05.16 09:42
-
한·아세안 FTA 체결에 따른 수산물 관세율할당(TRQ) 물량을 공매한 결과 총 9300톤 중 4798톤이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TRQ 물량에 52%에 해당하는 수치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내 수산물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새우 등 TRQ 물량을 공매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냉동 새우살이 1560톤으로 전량 낙찰 됐으며, 냉동새우 및 보리새우가 1873톤(54%), 가공 새우 741톤(37%), 냉동 갑오징어 572톤(29), 활·냉장 새우 및 보리새우가 52톤(17%) 등이다. TRQ
유통ㆍ가공
김관태 기자
2008.05.12 16:37
-
-
수산물 산지 위판장과 도매시장의 개보수 작업이 이뤄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수산물 산지 위판장과 소비지 도매시장 중 노후된 시설 29개소를 개보수하고, 산지 유통센터 2개소를 건립하는데 모두 8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190개소에 달하는 수산시장 대부분은 건립 된지 수 십 년이 넘은 것으로, 위판과정에서 수산물이 비위생적으로 처리되는 등 시설 개보수작업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도매시장 8개소에 25억원, 위판장 21개소에 39억원, 유통센터 2개소에 20억원 등 총 84억원을 들여 수산물 유통시설
유통ㆍ가공
김관태 기자
2008.05.12 16:33
-
몸에 좋은 웰빙식품 ‘해조류기능성식품’을 연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완도군과 ㈜국민통신은 최근 ‘해조류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건립(이하 해조류센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의 6600㎡ 부지에 이를 건립키로 했다. 해조류센터는 해조류 기능성식품을 개발해 소비자가 이를 보고, 먹고,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완도군 특산품인 해조류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려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49억원의 사업비가
유통ㆍ가공
최상기 기자
2008.07.04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