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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연체해소대책은 새로운 부채대책이라기보다는 지난해 발표된 12.15 농가부채경감대책에서 연체자 문제를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구체적 시행방안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그동안 여러번의 농가부채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연체농가는전혀 지원 받을 수 없었던 현장의 금융관행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일단긍정적 조치로 평가된다. 즉 연체농가라도 회생가능성이 있으면 협동조합이 무보증 신용대출로 농업경영개선자금을 대출해 연체를 해소토록 한 다음, 농신보 보증으로 경영개선자금을 보증, 고금리 부채를 저금리 중기자금으로 대체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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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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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2000년 농림부업무보고에서 농가소득안전망 구축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재해대책의 강화, WTO 차기협상에 대한 대비 철저 등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날 김 대통령과의 토론내용.▲김 대통령=가장 중요한 것은 농가경영 소득안정 대책을 세워야 하고 농가부채 대책과 소득안정제도의 대책 추진, 그리고 실상을 잘 파악해 정부가 참여해야 한다. (안종운 기획관리실장에게) 농가소득과 관련, 재해 때 가격폭락이 되면 제대로 안심하고 농업에 임할 수 없다.이에 대한 대책은.내년부터 농업재해보험 실시▲안종운 기획관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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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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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4·13총선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정상수)는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내고, 농업계 인사가 당선권에 포함되지않은 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결과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한농연 선대위는 “이번 민주당을 비롯한 각 당의 공천결과는 위기에 처한 우리농업을 살리기 위한 의지가 없음을 여실히 증명한 것”이라며 “한농연은 이번 총선에서 심판을 내리는 것은 물론, 민주당 탈당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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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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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가 유료와 무료로 이원화되어 있어 수세를 부담하고 있는농업인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올 1월1일부로 농조·농조연·농진공을 통합함에 따라 농업기반공사가 관리하는 수세가 폐지된반면 지방자치단체 관할인 마을 단위 수리계 농경지는 정부의 별도 지원 없이 이용료를 계속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철원군에 따르면 농업기반공사가 출범하면서 철원군 전체의 63%에 이르는 6천4백ha의 농경지는 올해부터 수세가 면제되었으나 농업기반공사 관리지역이 아닌 나머지 37% 3천8백ha의 농경지는과거와 마찬가지로 수리계 등 주민 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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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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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농가를 중산층화하는 것을 목표로 농가소득안정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금리인하와 상환연장, 연대보증 해소 등의 조치를 취해 왔지만,농가부채를 줄이루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농업은 공장과 달라 한번 망치면 1년간 고생한다”며 “재해에 대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는 재해보험, 공제, 자조금제도를 강화하고, 가격폭락을 뒷받침하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김성훈 농림부 장관으로부터 ‘새천년 선진농업 실현을 위한 농정개혁과제’ 업무보고를받고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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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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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와 활동력에서 한국 최대의 농업인 단체로 성장한 농업경영인조직에대해 농업계의 기대가 크다. 농업경영인들의 조직활동은 농정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조직활동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잖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보는 농업경영인들이 보완해야 할 과제를 일선 농업경영인들의 의견과 전문가 조언을 통해제기한다.■농정활동지난해 9월 한농연충주시연합회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합회의 향후 활동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였다. 이 조사를 기획한 윤준희 회장은 회원들이 쏟아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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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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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콩나물에 대한 소비자불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콩나물 생장촉진제(인돌비)까지 사용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무농약 품질인증 콩나물 생산업체와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농약콩나물에대한 소비자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인정한 생장촉진제 사용을금지시켜 ‘물’만 사용하는 재래기법을 고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전국 4천여 개에 이르는 콩나물 재배업체 대부분이 1일 평균 60∼70kg의 콩을 사용하는데 생장촉진을 위한 인돌비 사용은 물론 발병증후가있을 경우 피해방지를 위해 맹독성 농약인 ‘호마이’ 등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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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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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약관 등 보험료 지급기준에 규정된 농업인의정년기준을 농촌의 실정을 반영,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해 줄 것을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농림부는 농촌의 인력구조가 노령화와 기계화로 60세 이상된 농업인들도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고, 이들에 대한 교통사고 등 손해배상시에 일반직장 근로자와 같이 60세 정년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금전적으로 많은 손실을입고 있어 정년기준 연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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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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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일부 농어촌소규모학교들이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으로 학생수늘리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정부는 1면1학교를 원칙으로 학생수 1백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2002년까지 통폐합하되 자체적인 자구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학교에 대해서는통폐합을 유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통폐합 대상 학교들은 지난해부터 사활을 건 학생확보에들어갔다. 동창회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장학기금 조성, 전입 학부모에 대한농촌정착 지원금 마련, 이사에 필요한 집터 분양 등 방법도 가지가지. 진주시 지수초등학교의 경우 동창회 등에서 특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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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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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개별 경영체별로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사실상의 소득안정 직접지불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종합 농가소득안전망’이라는 이름으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재해에 대한 지원을 장기 저리 융자지원제도로 전환하는 방안과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소득안전망 개념으로 장기적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장기검토과제로 하는 ‘종합적 농가소득안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농림부는 재해보험제도는 작물별 생산량에 따라 지원될 뿐이므로, 생산량과 판매가격까지 함께 고려한 소득(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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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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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유통 혁신을 위해 올해부터 일선 농·축협에 지원키로 돼 있는 협동조합유통활성화자금의 조합당 배정 규모가 작은데다 관리가 허술할 경우 유통사업보다는 조합 운전자금으로 전용될 소지가 많아 대책이 요구된다. 농림부는 지난 2월 일선 농·축협 조합의 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협동조합 중심으로 산지유통을 혁신하기 위해 정부자금 2천5백억원, 농·축협자금6백25억원 등 3천1백25억원의 유통활성화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1차로 99개농협에 대해 총 2천6백42억원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조합당 평균 27억원, 조합별로는 최저 10억원~최고 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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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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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제역 사태가 축산업의 붕괴차원을 넘어 제 2의 IMF사태를 방불케하는 국가적 재난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보상의 현실화와 국내산축산물의 안전성 홍보강화 등 구제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범 정부차원의 총체적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축산관련 단체는 이번 구제역의 발생에따라 발병농가의 파산뿐 아니라 소, 돼지값 폭락에 따른 농가피해 확산과대일 축산물의 수출중단과 수출업체들의 도산 등 국내 축산업 전체가 완전붕괴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우선 발병원인을 정확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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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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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 등 수입되는 농산물이 병해충검역에서 해충에 대한 검사위주로 이뤄져 가축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S실업, Y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등 외국에서 수입되는 농산물이가축사료용이나 버섯재배, 퇴비원료 등 산업용으로 수입해 검역이 생략되거나 검역이 이뤄져도 단순한 훈증처리만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볏짚, 폐면, 면실피, 건초 등 농산물은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압축된상태로 운송돼 통관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브로마이드 훈증으로는 압축된 포장 내부까지 살균처리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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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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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이 없는데…, 지나가는 선거유세차 한대 본 게 전부…”이번 총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농민들의대답은 거의 같다. 한마디로 진짜 선거하는 게 맞기는 맞냐는 것이다. 16대 총선을 보름 남기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현재까지 농촌지역은선거무풍지대다. 기자는 다시 말을 돌려 왜 농촌에는 선거하는 느낌이안드는 것 같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동군 금성면 김진세씨는 “언론이 문제야. 지난 총선 때는 항상농업문제가 중요한 논란 가운데 하나로 제기됐잖아? 그런데 이번에는그런 게 아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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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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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1일 서울 신천동 소재 본부에서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이항규 해양수산부장관 등 수협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38주년 기념식과 함께 새어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새어업인상 대상에 김만수 군산시수협 무녀도어촌계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조합임원상에 오성웅 울산수협 조합장이 각각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자립상에 김종균(부안수협 격포어촌계장)씨는 대통령 표창을, 협동상에 김석천 (부산1·2구잠수기수협 )씨와 근면상에 박갑철(통영수협)씨는 국무총리상을, 봉사상에 이진우(양양군수협 남애1리어촌계장)씨와 노력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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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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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의 수출확대를 위한 판매촉진비가 지원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올해 지원하는 채소류 판매촉진비는 총 37억6천만원으로 채소류 수출업체를 비롯한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등이 대상이다. 지원품목은 엽채·근채·과채류, 버섯류·냉동채소로 수출에 소요된포장재비와 운송비·선별비의 1백%내에서 공사가 산정한 품목별 지원단가에 따라 지원된다. 유통공사는 매 분기별로 지원신청을 받는데 4월, 7, 10월엔 10일, 12월엔 5일까지 신청서와 수출실적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02)79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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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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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정부가 지원하는 자녀학자금 대출을 대행하면서 학부모로부터 버젓이 보증인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의 연대보증 해소 정책과는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포항시 구룡포읍에서 시설채소를 경작하고 있는 이모(55)씨 등 지역농민들은 시중 일반은행에서는 학자금대출시 자녀차주, 부모 보증인으로 재산세 납부실적만 있으면 학자금대출이 가능한데도 농협이 다른연대보증인을 요구하고 있어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의 경우에는 보증인 없이도 학자금대출을 해주고 있어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이씨는 “자녀 등록금 2백여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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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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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환경유해물질에 오염된 축산물의 유통방지업무를 강화하기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는등 부분적인 직제개정을 단행했다. 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방침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시험·연구기능을 보강하고 일부 하부조직과 인력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개정의 골자는 △축산물에 대한 환경오염물질의 오염에 검사·시험·연구업무를 담당하는 특수독성과를 신설하고 전문인력 12명을 증원하며 △축산물의 검역·검사 등에 관한 기획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직속의 기획조정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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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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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콩나물 재배과정에 사용되는 모든 농약은 품목등록이 되지 않는다. 이은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9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콩나물재배에 농약 사용 허용’과 관련해 특별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콩나물 재배에 관련해서 어떤 농약이든 등록을 불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종 청장은 이번에 문제가 된 삼미화학산업사의 옥쏘리닉에시드·치아벤다졸 합제는 지난 2월 22일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의 품목관리 및 안전성소위원회에서 콩나물재배용 등록이 불허됐고 원료콩 종자소독용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농약잔류성 시험을 보다 신중히 할 필요가 있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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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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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수도권에서 도시계획에 따라 주변으로 이전해온 근교농민들은 주택문제는 물론 상수도, 교육 등 생활환경에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 살고 있다. 구리, 하남, 성남, 과천 등 비닐하우스 단지의 농민들은 비닐하우스 내부나 인근에 철골조와 나무합판, 보온덮개 등으로 엉성하게 지은 간이주택을지어 생활한다.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및 주방까지 갖춘 간이주택은 누전등화재발생시 대응방안이 없다. 지난해 간이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재산을 날린 경기도내 농가수 만해도 50여농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수문제도 이들을 어렵게 하는 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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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