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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농협법의 체계상 조합 정관에는 조합의 목적을 더욱 구체화해야 한다. 새법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 제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원활화 도모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을 증대한다고 했다. 이는 지역조합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명시, 지향점을 분명히 하고 농산물 유통기능을 강조하는 측면이라고 설명되나, 협동조합 원칙의 두가지 구성부분중 경제적 기능만을 강조하고 운동체적 기능을 약화시킨것이다. 따라서 조합은 정관제정시 운동체적 기능을 추가로 삽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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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농민들을 위해 연대보증 선 죄로 야반도주한 빚까지 떠안아 온마을이 망하게 된 포항 기계면 농민들. 뼈빠지게 일했지만 남은 것은농협빚뿐, 재산차압고지서 들고 농협 조합장실앞에서 농약먹고 자살한순천의 한 농민. 지금 농민들은 빚 갚을 능력이 없다. 소득보장을 외면하는 농정에마늘, 양파, 수박, 오이, 배추 등 거의 모든 농산물의 가격폭락 때문에쥐꼬리같은 출하대금으로는 이제 생계유지도 버겁다. 게다가 애들 학비는 왜 그리도 많이 오르는지. 농협이 보낸 독촉장 앞에 대안 없이한숨뿐이다. 돈이 없는데 무엇으로 빚을 갚는가. 현재의 농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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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버섯 종균산업이 종자회사와 같이 외국기업의 공략에 아무런대응책도 없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계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종균회사 다국적기업 ‘실반’이 여러 국가의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물론 현지공장을 증설하고, 중국의 버섯배지가 국내에 무차별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반은 지난 91년 프랑스의 최대 종균회사인 소미셀(Somycel)을 인수한데 이어 92년 스위스의 하우저(Hauser C.A.)사와 영국의 종균 마케팅회사를 인수했고, 98년에는 아일랜드의 종균회사인 국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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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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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묘생산량이 민유림, 국유림 조림계획에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여수급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일반 농가들도 조경수나 유실수를 사업성격을 띠고 재배, 임의 생산량으로 인한 유통 적체 현상이 심각할 전망이다. 산림관계자에 따르면 최근들어 산림계획상 생산량이외에도 임의적으로 부동산을 유지하거나 사업적으로 경제성을 노린 양묘생산업자가 대폭 증가,올해의 경우 양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포인트 웃도는 6천만본 정도인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산림청 고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5%포인트 상승,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한계성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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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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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추곡수매약정체결 3월6일부터, 농가에 대한 수매약정 선지급금지급은 3월21일부터 등을 골자로 한 2000년산 추곡약정 세부시행요령과시·도별 약정수매물량 배정내역을 확정, 각 시·군에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약정수매량 배정은 시???? 읍????동을 거쳐 마을단위까지 배정된 후 리???? 수매협의회의 자율협의를 거쳐 농가별 3월9일까지 확정하게 된다. 수매약정체결은 3월6일부터 21일까지 수매희망 농가와 정부수매를 대행하는 지역농협이 체결하게 된다.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3월21일부터 31일까지 수매약정물량에 대해 40%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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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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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어업의원연맹(IPAAF) 창립총회가 일본 프랑스 스위스 등 세계 농산물 수입국 39개국 8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24일까지 국회의원회관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WTO협상에서 농수산물 수출국과 수입국간 균형있는 이익을 반영하기 위해 결성된 IPAAF는 22일 연맹규약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연맹회장과임원을 선출했다. IPAAF회장에 선출된 김영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통해 “앞으로 IPAAF는 환경농업, 식량안보, 기아문제 등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농업의 다원적기능을 확인하고 국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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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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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쇠고기시장 완전 개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단기차익을 겨냥한 한우농가들의 투기성사육이 갈수록 확산, 사육두수의 감소를 더욱 부추기는 등 안정적인 한우사육기반 유지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쇠고기시장 개방에 대한 농가들의 사육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암소 단기비육과 도축이 성행중인데 이어 중소수소를구입하여 단기비육한 뒤 판매하거나 암소를 수정단계를 임신시킨 뒤 바로판매하는 등의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성사육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는 것. 실례로 보통 3백kg(생후 10개월령) 전후의 수소를 1백7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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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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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해 농·축협 통합 등 협동조합 개혁을 통해 농민에게 개혁효과가 돌아가게 하는 등 농정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비정부기구(NGO) 등 농정수요자와 함께하는 열린농정 추진체계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또 ‘여성농업인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등 여성농민에 대한 시책을 강화하고 개방시대에 축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한 농업·농촌정보화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유통개혁 추진 등 농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농림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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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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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당초 19일까지로 돼 있던 상호금융 대체자금, 정책자금 상환연기 신청기간을 3월 31일까지로 연기했다. 이는 지난 10∼16일 기간중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설 연휴 등으로실제 신청기간이 부족해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현장의 의견이 많았기때문이라고 농림부는 밝혔다. 다만 농업경영개선자금 및 연대보증 해소대책의 신청기간은 당초와같이 11월30일,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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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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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정선. 태백, 고성지역 배추농가들은 지난해 남해화학BB비료를 시비했다가 배추농사를 망쳤다며 피해원인규명과 합당한 배상을 요구하며 지난 15일부터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앞 인도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피해농민들은 “남해화학이 토양분석도 없이 비료판매에만 급급 큰피해가 발생하자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책임을 통감하기는커녕 시가 등을 전혀 고려치 않은 채 3백평당 20만원의 지원비를 지급하겠다며 무조건 합의를 종용하고 비밀 회유하는 등의 작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농민들은 남해화학이 BB비료 피해농가 1백33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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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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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가 출범하면서 종전의 조합비(수세)도 폐지됐으나, 물관리 및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보조금은 크게 줄어 수리서비스의 질 저하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그런데도 사업을 시행하는 농업기반공사는 아직 이에 대한 적정비용조차 산출치 못하고 있어 초기부터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 정부는 농업기반공사 출범 및 수세폐지와 관련, 올해 농업기반공사의 수리시설유지관리 보조금으로 6백43억원을 배정했다. 이는 지난해7백22억원보다 10.9%가 감소한 것이다.정부는 또 농어촌진흥공사·농조·농조연 3개기관 통합으로 농업기반공사 설립에 필요한 출자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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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근 농협중앙회장과 신구범 축협중앙회장이 지난 14일 동시에 대구를방문했다. 우연이라고 말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웠던 이날 양 중앙회장의 대구방문은 협동조합통합을 앞두고 양측간의 극명한 대립양상을 표출시켰다는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언론과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하나의 사건이었다. 20여명의 지역언론 방송사 취재기자단 앞에서 직접 언급 한마디 없이 보도자료로 대신한 채 눈인사와 악수만으로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을 할애한후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간 정대근 회장. 이와 반대로 자신의 주장과 축협의입장을 피력한 신구범 축협중앙회장은 협동조합 통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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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조합 정관(예)는 4월까지 마무리 한 뒤 5~6월중 조합별로 임시총회를 통해 의결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조합의 정관은 새 농협법의 범위내에서 조합 스스로 사업, 조합원, 임원, 기구 등을 총괄적으로 규정하게되므로 농민조합원의 의견이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 통합 농협법의 체계상 조합 정관에는 조합의 목적을 더욱 구체화해야 한다. 새법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 제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원활화 도모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 및 정보 등을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을 증대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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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보고내용에 대한 질책의 소리가 쏟아졌다. 충북도가 농경연에 부여한 ‘중장기 충북지역농업종합발전계획’의 중간보고회 자리에서다. 농경연의 발표내용에 대한 비판은 이원종 지사로부터 시작됐다. 중장기계획인데도 불구하고 세계시장과 연계된 거시적 관점이 결여돼 있으며 충북농업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세부계획의 실천을 위한 구체성이 확보되지 못했으며 급변하는 시대에 90년과 95년의 통계수치를 비교한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한마디로 공무원들로부터 업무보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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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또 다시 거리로 나선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비롯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등 12개 농민단체가 공동으로 오는 24일 여의도 저수부지에서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한다. 새해 농사준비로 한창바쁠 시기에 이렇게 농민대회를 여는 것은 현재의 농업, 농촌, 농민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는 경제가 회복됐다고 하지만 농촌에는 이제야 IMF사태가 닥쳤다고할 수 있을 정도로 파산농가가 속출하는 등 생존권까지 위협 당하는 절박한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치권을 비롯한 그 어느 누구도 이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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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이면 농어촌지역에 국민연금이 확대 적용된 지 5년이 되어 약10만명의 농어민에게 매월 특례노령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소가입기간 60개월을 채우고 60세에 도달한 분들이 그 대상입니다.” 인경석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례노령연금의 지급으로 농어촌지역에 본격적인 연금수급시대가 시작된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인 이사장은 이어서 “노령연금은 원래 10년 이상 불입한 사람이 탈 수있으나 이미 나이가 드신 분들을 위해 5년 이상만 가입하면 탈 수 있는 특혜를 주고자 하는 것이 특례노령연금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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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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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언제 받게되나 2000년 7월1일부터 농어촌 지역 가입자로서 60세 이상이 되고 가입기간이5년(60개월)이상 될 경우 그때부터 평생동안 특례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농어촌지역 주민 중 60세 이상인 분들(임의계속가입자, 특례가입자)로써 가입기간이 60개월 이상이 되는 경우는 6월 29일까지 탈퇴신청서를 내지 않으면 가입이 계속되어 연금액은 다소 증가되나 7월분(8월말 지급)부터연금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특히 60세 미만인 가입자들은 60세 도달이 되는 시점에서 가입기간이 60개월에 미달될 경우 임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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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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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농어촌지역에 국민연금이 확대 적용된 이후 5년이 경과, 오는7월이면 농어민 약 10만명에게 매달 특례노령연금이 지급돼 침체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촌지역 특례노령연금은 지난 95년 농어촌지역에 국민연금제도를 확대시행할 당시 나이가 많아 연금수급을 위한 최소가입기간인 10년을 채울 수없는 노령자에게도 국민연금 혜택을 주기 위해 5년(60개월)만 가입해도 연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례연금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혜택을 받게된다. 이에 따라 최소 가입기간 60개월을 채우고 60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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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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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개방화 속에서 최소한의 국내농업생산규모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농업정책틀이 확립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상충적이고 중복적인 성격을 가진정책수단을 효율성 위주로 개혁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진근 충북대 교수는 지난 18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한국농업경제학회 2천년 동계학술대회에서 ‘시장논리와 농정전환의 방향’이라는 논문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성 교수는 일정수준 이상의 국내농업생산 규모 유지를 위해 농업진흥권역의 확대 지정으로 농지를 확보하고 농지의 농외전용을 철저히 억제할 수 있는 농지제도를 확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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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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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가격이 터무니없이 하락해 1년 농사를 완전히 망쳤어요. 그동안 농협에서 외상으로 갖다 쓴 농약과 비료대금은 고사하고 영농자금 대출이자도못 낼 형편이지요. 이웃농가처럼 과수원을 팔아야 빚을 갚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나마도 팔리지 않아 시세의 절반도 못 받는 경매에 넘어갈지 모르니답답할 뿐입니다.”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에 사는 한 농민의 한숨 섞인말이다. 지난해는 제주도 농업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해로 기억될 것이다. 장마철의 게릴라성 집중폭우로 과수원과 밭이 물에 잠기고, 태풍으로 나무가 뽑히고, 또 겨울철에는 폭설로 비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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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