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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14일 DNA지문분석법을 이용해 국내 무궁화 보급품종인 ‘선덕’ 등 8품종을 비롯, 국내외 84품종에 대한 DNA지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DNA지문은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것으로, 무궁화 품종을 정확하게 가릴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연구원은 지문 완성으로 정확한 품종 식별은 물론, 새 무궁화 품종 육성이나 고유품종의 혈통보존·관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무분별 수입되고 있는 중국산 무궁화와 국내육성 보급품종을 가릴 수 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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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산 과실류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카운티 온타리오 일대에서 최근 과실류에 해로운 귤과실파리 수컷 9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인근 130여㎢에서 생산된 과실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산 감귤류, 키위, 아보카도, 포도, 메론, 감 등 기주 과실류 수입이 15일부터 금지됐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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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백운산휴양림서 “숲과 함께 전문 산림경영 선도”‘숲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1300여명은 지난 8일부터 사흘동안 전남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열번째 임업후계자대회를 열고, 전문 산림경영 시대를 이끌자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사흘동안 팔도임산물 요리대회, 북한 나무심기 성금모금, 회원 환영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서로를 달랬다. 이양섭 회장은 9일 대회사를 통해 “산림을 방치하고 원시 임업의 시대로 돌아가자는 환경론자들의 주장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산림 병해충 방제는 숲과 숲에 의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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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업무협조 얻기 ‘하늘의 별’-본부 직원 파견근무에 ‘반발’ 거세사료·유가공공장 이관 논의 발끈 - 울타리 지키기 급급…개혁 걸림돌“서울 용산에 위치한 축산경제부문 분사에서 사료공장·유가공공장 이관 등에 관한 얘기를 꺼내는 사람은 아예 ‘역적’ 취급을 받는다.” “본부 직원을 자회사에 파견근무 보낸다는 얘기가 나오면 자회사 직원들이 ‘전문성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부터 한다.” “공식적인 업무임에도 자회사나 분사는 다른 회사보다 협조를 얻기가 더 힘들다.”농협중앙회가 통합한지 1년이 넘은 요즘, 중앙회 본부 직원들 사이에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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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부터 개혁 나서야”지난 10일 여야 정책관련자들과 정부 관료들이 경제정책협의회를 통해 농협구조개선법안을 조속히 제정키로 합의한 데 대해 농민단체들이 비난하고 나섰다.한농연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농협구조개선법안은 농협중앙회와 농림부의 ‘밀실협의’를 통한 합작품이며 협동조합의 자율성 침해라는 비판속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라며 “정치권에서 농협 구조조정이라는 미명하에 법안을 조속히 제정하려는 것은 비도덕적인 농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노조의 입장을 같이하는 것으로, 이는 또다시 농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규탄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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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군에서 공동방제농약 공급 사업의 업체를 선정할 때 일방적으로 농협에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시·군 관계자에 의하면, 농림부가 이 사업의 지침을 시달하면서 ‘농협과 계약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라고 명시, 물의를 빚고 있다. 경남 C시의 경우 지난달 초 열린 1차 공동방제사업 입찰에서 농협이 다른 농약사보다 높은 단가를 제시했음에도 불구, 농협과 계약해 농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농협은 ‘빔 수화제’ 100g 한포를 4000원에, W농약사는 이보다 20%가 낮은 3200원에 제시했으나, 결국 읍면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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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개혁위원회’ 탈퇴 선언 후 “그냥할 수도 없고, 해체할 수도 없고”지난 8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들이 농협개혁위원회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최근 개혁위 업무를 담당하는 농협구조개혁본부는 개혁위 운영 문제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개혁본부는 당장 16일 예정됐던 개혁위 6차 회의를 농민단체들이 빠진 상태에서 개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나머지 17명의 개혁위원들을 무시하고 무작정 개혁위를 해체할 수도 없는 입장이기 때문. 개혁본부는 일단 이달 정기회의를 연기한 상태다.개혁본부 한 관계자는 “회의는 연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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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농민적 노사합의 철회”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농협중앙회 노사 협상안과 관련, 농민단체들이 농협개혁위원회 탈퇴를 선언한데 이어 일선 농협 조합장, 지역 농민단체 등도 이를 지적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조합장들로 구성된 강원농협운영협의회와 경기농협 대의원조합장 일동은 지난 6, 7일 잇따라 결의문을 발표하고, 중앙회 노사 단체협약 전면 백지화, 노사협상 집행부 인사조치 등을 중앙회측에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한농연전북도연합회와 전농전북도연맹도 14일 공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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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이어 양돈·낙농조합·포도회도 준비 중 과수연합회가 설립돼 농림부 인가를 기다리는데 이어 양돈, 낙농, 포도 등 다른 품목조합 및 단체들의 연합회 설립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농림부는 연합회 설립 요건이 충족될 경우 인가를 내준다는 방침인 데다, 앞으로 연합회의 건실한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 있는 등 관심을 보여 주목된다. 지난 7일 한국포도회(회장 정재정)는 농협중앙회가 조직·운영하는 포도전국협의회를 탈퇴, 현재 사단법인 등록신청을 준비중이다. 정 회장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신청했으나 공동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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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여파로 삼계탕 위주로 닭고기 소비가 늘면서 육계값이 오르자 모처럼 농가들이 ‘희색’. 긴 장마비 때문에 올 여름특수는 ‘물 건너갔다’는 자조 섞인 한탄을 무색하게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며칠간 계속되면서 육계값이 1700원까지 상승한 것. 일부에서는 닭고기 하락세가 우려된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있지만 농가들은 은근히 이런 추세가 말복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눈치. 그러면서 이들은 ‘뭐니뭐니 해도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라고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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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무·배추 포장재비 지원과 관련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법인간에 미묘한 책임 떠넘기식 행정이 나타나고 있어 출하자는 물론 유통인들의 혼선이 제기. 공사측은 포장규격출하품에 대한 확인서를 도매법인이 확인해 제출한 만큼 포장재비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고, 도매법인들은 표준출하품 확인이 되지 않은 출하자들의 민원을 우려해 공사의 명확한 지침을 요구하는 등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로 일관. 이에 대해 한 출하자는 “당초 포장화사업에 대한 사전 홍보와 대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서 오는 결과”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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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을 비롯한 농민단체들이 8일 농협개혁위 탈퇴를 선언하자, 농협중앙회 구조개혁본부·경영진·노조 등은 비상이 걸린 상태. 특히 구조개혁본부는 분위기 점검과 더불어 당장 16일 예정인 개혁위원회 운영 문제를 놓고 농민단체에 회의 초청장을 ‘보낼지 안보낼지’부터 고민하는 기색. 중앙회 노조는 같은날 긴급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단체협약안은 철회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등 발빠른 입장 정리가 한창.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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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 발언 파문 확산 ○…8일 한갑수 농림부장관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사과·배·포도 등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언급한 것이 물의를 빚고 있어 관심.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0일 성명을 내고 “관련부처들의 망국적 개방음모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업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주무부처 장관이 먼저 나설 수 있느냐”고 힐난. 전농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공식적으로 밝힌 한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협정체결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일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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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증액·상시적 경영컨설팅 필수”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법인의 경영관리능력을 제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법인 정상화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은 물론 같은 지역 농협의 경제사업중에서 법인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의 직접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영현황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법인경영의 발전방향과 정책개선방안 연구’ 자료에 따르면 농업법인은 99년말 기준으로 영농조합법인 5993개소, 농업회사법인 1687개소 등 총 7680개소에 이르고 있으나 휴업·폐업·소재불명 법인이 17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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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규모 용수개발사업은 완공위주 지원농촌용수 10개년 계획 수립중 앞으로 기술적·경제적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곡간답(천수답)은 과감히 밭으로 바꾼다. 또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대·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신규 착수를 최소화하고 시공중인 지구에 집중 지원해 조기 마무리한다.농림부는 지난 6월 큰 가뭄시 당정이 결정한 대로 95년~2004년까지 목표로 현재 추진중인 농촌용수 10개년 계획을 중간평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항구적인 수리시설 설치에 중점을 둔 제3차 농촌용수 10개년 계획의 수립을 추진중이다.이에 따르면 농림부는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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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복지증진대책이 이달말까지 마련된다.농림부는 올해부터 농정방향을 증산위주에서 농산물 수급균형과 가격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농외소득원 확충, 농촌복지 증진으로 전환함에 따라 도·농간 복지격차 해소를 위한 농촌복지증진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농림부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소만호 농림부 농정국장을 단장으로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농촌복지증진대책’ 작업단을 농업기반공사에 꾸리고 이달 31일까지 대책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농촌복지증진대책의 주된 방향은 △교육 △의료 △문화 △교통 △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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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재 53개 권고 조합중 30여개 합병 추진 나서일부조합 “중앙회 부당 압력” 반발 여전농협중앙회가 지난 4월초 전국 53개 조합(부실조합 38개, 설립인가기준 미달조합 15개)에 대해 합병권고를 통보한지 5개월째 접어들면서 해당 조합들의 합병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합병대상 조합의 경우 ‘중앙회의 압력에 따른 물리적인 강제합병’이라고 주장하며 반대의사를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8월 10일 현재 조합 대의원회를 통해 합병을 최종 결정한 조합 2개, 합병기본계약을 체결한 조합 5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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