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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재 강수량 평년보다 174.9mm 적어발아 늦고 생육 저하…모내기 지연 우려봄 가뭄이 계속되면서 작물이 말라죽고 싹이 트지 않아 농민들의 영농 포기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16일 강원도기상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33.2㎜로 평년과 작년보다 각각 174.9㎜ 와 198.7㎜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는 8.5㎜로 평년보다 무려 73.9㎜가 적어 논밭이 갈라지며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한창 싹이 올라와야 할 보리가 바싹 말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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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랭지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력증진과 대체작목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달 30일 강원도 유통원예과(과장 이경진) 주최로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도암면 사무소에서 개최된 ‘고랭지농업 특성화 전략을 위한 연찬회’에서 이 같은 지적이 나왔다.김학기 강릉대교수는 “최근 생활의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강원도 고랭지농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청정성과 기능성을 특화시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정선군 원예담당은 고랭지 농토의 지력이 약화되어 병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호맥과 유기질 비료의 공급을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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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농산물가공업체들이 판매부진과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홍천군과 평창군 농산물 가공업체들에 따르면 40% 이상 매출이 줄면서 심각한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지난해 지역특화사업으로 감자가공업을 시작한 홍천의 H식품은 최근 감자가격 상승으로 원재료 값은 오르고 매출은 급격하게 줄어 자금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료구입자금과 인건비 등 한달에 6000만원이 소용되는데 소비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로 기본적인 운영비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지난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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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관형성시책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제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고성·동해·속초시를 우수 시·군으로 선정, 8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한다.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5년도부터 전국최초로 실시한 경관형성시책사업을 보다 활성화 하고 시군간의 선의경쟁을 통한 정책의 조기정착을 위해 경관형성시책사업을 비롯한 쓰레기 없는 청정강원만들기, 아름다운 동해안만들기 등 3개 시책을 대상으로 2003년도에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하여 종합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에서 인제군은 경관주택 보조금지원, 용대리 산촌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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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작, 1년도 채 안돼 20~35% 이탈영농철 앞두고 농가 일손 못 구해 ‘발동동’외국인농업연수생 자격으로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근로자 중 35%정도가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계당국은 파악도 못하는 등 사후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강원도 영월과 원주지역 농업인들에 따르면 지난해 받아들인 외국인농업연수생들 상당수가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이들 농가들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농업경영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영월군 중동면 김경배(고랭지채소 5만평)
강원
한국농어민신문
200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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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고랭지농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강원도 유통원예과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2시 평창군 도암면사무소 강당에서 공무원, 대학교수, 농협, 생산농민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고랭지농업육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랭지농업의 특성화와 추진방향이 집중 논의되고 고랭지대의 지력저하 대책, 고랭지채소 수급안정대책, 대체작목 육성방안,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이 토의된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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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중소벤처기업이 농촌포탈 사이트 농촌넷(www.nongchon.net)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춘천 하이테크 벤처타운 강산넷의 이의선(32) 대표는 지난 25일 대한민국 농촌포털사이트 농촌넷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정보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농촌넷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소식과 더불어 농촌관광과 농산물판매 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주민들에게는 농자재 공동구매와 도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이곳에 접속하면 농촌관련 언론보도 등 다양한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며 먹거리, 테마 휴식 등 전문화된 농촌관광 정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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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10cm로 심기도 어려워” 환불 요구농업관련 공공기관에서 농가에 공급한 묘목이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농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25일 강원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시험장과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가시오가피 묘목을 분양받은 철원지역 농민들은 평년에 비해 묘목이 부실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북부농업시험장은 그루당 1300원씩 선금을 받고 강원도내에 2만 그루를 공급했으며 철원지역에 1만2500그루를 공급했다.묘목을 공급받은 철원지역 농민들은 묘목 길이가 5∼10㎝밖에 안되는 것이 대다수여서 심기조차 어려운 데다 잡초 속에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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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동송읍, 민간인 출입 무분별 통제…영농차질홍천 남면·서면, 주민 동의도 없이 사격장 확대 ‘격앙’횡 성, 비행기 소음 극심…237억 손배 청구군부대가 밀집되어있는 강원도 농촌지역의 주민들이 군사작전으로 생활이 불편하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동송읍 양지리 민통선 일대 출입통제가 두달째 이어지자 철원·동송권 주민들은 영농철을 앞두고 통행불편 및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출입통제를 완화해 주길 촉구했다. 주민들은 육군 모부대가 지난달 초부터 민북지역에 대한 민간인들의 무분별한 출입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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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강원도연합회(회장 김수만)는 지난 15일 최근 발생하는 대형산불을 막기 위해 예방활동과 감시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도연합회는 결의문에서 “농자재와 폐비닐 등 소각을 자제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소각을 실시하며 가능하면 수거해 재활용하겠다”며 “도내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호하고 청정강원의 산림환경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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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공사·시·군 관리지역만 수세 면제농가 관리지역 ‘ha당 30만원’ 자체 부담농업용수 관리지역에서 제외돼 쌀 생산 농가들이 물세부담을 안고 있는 지역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쌀 생산면적 115만2579ha중 45.5%인 52만5200ha만 농업기반공사로부터 무료 농업용수 관리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54.5%·62만7379ha는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 스스로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면적 중 20% 정도는 시·군 관리지역에서도 제외돼 농민들이 자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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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동에 거주하는 김창기(40·한농연동해시연합회장)씨는 최근 지역의 의료보험과 관련된 조사를 마쳤다. 그 이유는 농어민들이 자신이 납부한 보험료만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 때문이다.재산·소득산정기준 불리 ‘부담 가중’농어민 보험료 경감 혜택서도 빠져김씨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지역의 의료보험은 농어민에게는 상대적으로 과다한 보험료를 받고 있으면서 질낮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지역은 제대로 시설을 갖춘 큰 병원이 없어 큰 병은 대도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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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속초시 청대산 산불이 비록 ‘특별재해지역’ 지정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재민들이 당한고통을 감안, 특별재난지역(2000년 동해산불) 수준 이상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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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산량 줄어 품귀·가격 폭등인제농협 상자당 3만8000원씩 손해양구·화천 등 인근 농협도 마찬가지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30% 정도 줄어 감자 가격이 20kg 한상자에 도매가격이 5만원까지 폭등하면서 군납관련 농협들이 높은 가격에도 물량을 구하지 못해 군납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달에 5만5000kg을 군납하는 인제농협은 지난달 물량을 맞추기 위해 자체 저장량 외에 2만kg을 시장에서 사들였다. 구입가격은 20kg 한 상자에 5만원 정도였다. 군납가격이 1만2000원 으로 인제농협은 상자당 3만8000원의 손실을 입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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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비교우위의 친환경농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00여명의 지역농업인과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 양구에서 개최된 28차 강원농수산포럼(대표 하서현)에서 김찬수 양구군농업기술센타 소장은 “차별화된 친환경농업으로 양구농업의 경쟁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소장은 “접경지역인 양구는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농특산물의 생산 및 상품개발, 판매전략 등을 세운다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조완형 한살림사업연합 상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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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에 산불까지 우리는 어떻게 살라고요.” 지난 10일 속초시 노학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마을을 덮쳐 집을 잃은 청대리 마을 22가구 주민들은 12일 임시 이재민수용소로 마련된 마을회관에 모여 앞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 뾰족한 대책은 없고 비상식량으로 지급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전부였다.매케한 연기냄새와 검게 그을려 죽어버린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만이 산불의 참혹함을 말해주고 있었다. 당시 강풍을 타고 시내까지 내려온 연기냄새는 아직도 곳곳에 배어 있었다. 2002년 태풍 `‘루사’에다 2003년 ‘매미’ 피해까지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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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 1조2399억 투입, 가구당 3500~3700만원 목표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25일 도청신관회의실에서 강원농협, 농어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대회를 갖고 강원도형 농어촌활력화 10대시책에 오는 2008년까지 5년 동안 1조2399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08년 농가소득은 3700만원, 어민소득은 350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전국 최상위 소득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농업과 농촌활력화대책으로 올해 1655억원을 투자하며 앞으로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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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강원도연합회(회장 김수만)는 지난 5∼6일 읍·면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핵심간부교육을 가스공사 정선연수원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농연의 위상을 높이고 농촌회생을 위한 농정현안 확인과 협동조합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지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은 ‘농어촌 활력화 종합대책’이란 특강에서 앞으로 5년간 1조원 이상 자금을 투자해 농어민들의 소득을 3700만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한 송원재 박사는 21세기 지도자는 전문성과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농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