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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추석경기가 위축되면서 농산물가공업체들의 매출이 줄고 재고가 늘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1일 강릉의 한과단지인 사천마을의 20여개 업체들은 “이번 추석 매출은 예년에 비해 40% 정도 줄어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였다”고 주장했다. 양구, 양양 등 한과업체와 버섯가공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했다.이들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제수용품 등 추석경기의 급속한 위축은 물론 관행적으로 해오던 선물마저 중단된 것을 재고 누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업체 대표들은 “최근 웰빙열풍으로 농산물가공품이 추석선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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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북철도 교역사업이 지역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최북단 마을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130여호 400여 주민들은 “남북철도 교역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농지를 헐값에 수탈당하게 됐다”며 정부에 대책을 호소했다. 김남환 씨 등 주민들은 “정부가 통일이라는 명분아래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국가사업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도 보장해줘야 한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현재 정부는 명파리 주민들이 생업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강원
백종운 기자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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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호원(이천) 감곡(음성)의 복숭아 공동 브랜드 '햇사레' 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햇사레연합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햇사레복숭아 가족사진축제' 가 열렸다. 햇사레연합사업단은 경기 이천의 장호원, 경기동부과수농협과 충북 음성의 감곡,음성농협이 연합, 2002년부터 3년째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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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모든 의원이 한자리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다졌다. 강원도의회가 주최한 제4회 강원발전의원한마음대제전이 14·15일 이틀간 횡성에서 열렸다. 도 출신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250여명이 참여한 대제전에서 의원들은 백두대간보호구역 지정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폐광지역특별법 시효연장, 2014동계올림픽 평창유치, 2005년도 국비확보 등을 위해 국회-도-시·군 등이 함께 대응하는 공조체계도 구축했다. 15일에는 도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팀을 구성해 축구, 줄다리기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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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화천군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김월명(45·상서면)씨가 15일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대룡주유소 옆 논에서 콤바인으로 벼베기를 하다 논두렁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날 오전 9시께 벼베기작업을 하던 중 논두렁이 있는 줄 모르고 콤바인을 후진시키다 전복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며 17일 한농연화천군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졌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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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 방식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1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2771가구로 작년의 1759가구에 비해 158% 늘어났다.인증 종류별로는 1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재배하는 ‘전환기 유기농산물’ 재배 농가가 50가구에서 300가구로 급증했으며, 3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 농산물’ 농가는 71가구에서 110가구로 증가했다.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재배면적도 작년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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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량 적은데다 중도매인 기계조작 미숙설?ㅀ桓??등도 큰 부담…지원대책 필요농림부가 권장하고 있는 전자경매제도가 중소도시의 도매시장에는 미비점이 많이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열악한 시장환경과 중도매인들의 기계조작 미숙이 가장 큰 원인이며 전자경매를 관리하기 위한 비용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강원도내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총 거래량 2만1973톤의 61%에 이르는 211억원 상당의 농산물 1만3513톤이 전자경매로 거래된 것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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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적응시험 완료, 대표산업으로 육성 계획 강원도에서도 차가 재배될 전망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건강·웰빙 산업으로 안정적 소득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차사업을 도의 새로운 작목으로 도입,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킴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강원관광 농업을 대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대학교수와 차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강원 차 사업단’을 발족, 영동지역에서 2006년까지 차나무 도입 및 지역 적응시험을 거쳐 2007년부터 내한성 고품질 차나무 개량 및 차생산단지 조성 등 생산체계를 구축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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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작황부진→수입증?麗で灸?‘악순환’국산 배추값이 고랭지 배추의 작황 저조로 고공행진을 하면서 수입 절임배추와 김치가 밀물처럼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장농민들의 대책마련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서 매달 약 4000톤 전후로 수입돼온 김치의 수입량이 지난 8월 한달 동안 8247톤이 수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물량인 1714톤의 4.8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중국산의 시장가격 영향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올들어 김치 수입량이 3만5976톤에 달해 연간 수입량으로는 사상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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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개막 - 총 3억원 규모 세부 행사계획 확정내달 1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04 양양 송이축제의 41개 세부 행사계획이 확정됐다. 송이축제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군청에서 회의를 갖고 개막행사, 현장 체험행사, 문화 예술행사, 맛체험행사 등 7개 분야의 41개 세부 행사계획과 국비 5500만원을 비롯, 총 2억9889만원의 행사 예산을 의결했다. 세부행사는 외국인을 위한 송이 채취 현장 체험, 내국인을 위한 송이 보물찾기 이벤트를 비롯, 송이요리 시식회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중심으로 꾸며졌다. 한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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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등 가축의 질병치료를 위해 항생제 대신 벌침을 이용하는 봉독치료법을 도입해 양축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강동면 언별리 3개 농가를 대상으로 페니실린 항생제의 1200배 독을 갖고 있는 벌침을 한우 질병 예방에 활용, 고품질 한우를 시범 생산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한우 돼지 등 가축의 상처 및 염증부위와 내부 장기 조직의 질병치료를 위해 경락혈 등에 살아있는 벌침을 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최근 한방의학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하며, 가축 염증성 질환의 조기 치료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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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오는 15일로 예정된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예비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가운데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주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지난 6일 방사선폐기물처리장유치반대투쟁위원장 김상용(한농연삼척시회장)씨 등 위원들은 김일동 시장을 방문, 유치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김상용 위원장은 “처리장이 지역에 들어오면 삼척 농어업은 끝장난다”며 “부채로 시달리는 농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등지고 도시빈민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폐장유치반대투쟁위는 예비신청을 할 경우 정부를 상대로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밝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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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형 한우’의 생산기반 확충여건을 조성하고 축산인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해 열리는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고성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고성군과 고성축협에서 주관하는 이번 한우대회에서는 주요 행사로 한우 품평회 5개부문, 축산문화행사 8개부문, 한마당 행사 13개 종목이 펼쳐졌다.한우품평회는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 고급육 부문 36마리를 심사, 시상했다. 축산문화행사는 축산종합홍보관, 축산기자재·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시·군 축산종합전시관 운영, 브랜드 축산물 전시판매, 가축사양·질병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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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젖줄인 주천강을 살리기 위해 군민들이 나섰다.지난 1일 백승호 한농연강원도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엄문섭 강원도의회 의원 등 지역 대표자들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천강살리기 영월군민대책협의회(위원장 김광수) 주관으로 주천강 일대에서 열린 주천강살리기 문화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은 이에 대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대책위원회는 성명서에서 “현대성우골프장 조성공사장에서 흙탕물을 흘려 보내 주천강을 오염시켰고 이로 인해 주천강을 찾아온 피서객의 항의와 예약취소, 환불요구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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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품·환불규정 꼭 확인, 연락처 받아둬야”농촌지역의 방문판매가 가전제품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 피해가 늘고있어 주의가 요망된다.한국소비자연맹 강원·춘천지회는 지난달에만 불량 영상기계 판매로 신고 접수된 피해사례가 10여건에 이른다고 2일 밝혔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판매업체들은 판매 당시 기기를 건네주면서 구입자의 인적사항을 적은 뒤 대금은 나중에 내도 된다는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 간동면 정모(45) 씨는 “가격이 30여만원에 이르는 DVD를 구입해 작동시켜보니 재생이 제대로 인돼 화면이 흔들리는 등 새것이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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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강원도에 맞는 균형발전을 위한 좋은 계획서가 제안되면 예산은 얼마든지 지원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계획을 강력히 추진할 뜻을 강조했다.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시 강원도중소기업지원센타에서 개최된 ‘강원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서 노 대통령은 강원도 관계자들의 지역현안 건의를 듣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방대학 육성과 인적자원개발 등 혁신주체 상호간의 공동학습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춘천 강릉권의 바이오, 원주권의 의료기기, 강릉권의 신소재·방재, 도 전지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8.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