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 방식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1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2771가구로 작년의 1759가구에 비해 158% 늘어났다.인증 종류별로는 1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재배하는 ‘전환기 유기농산물’ 재배 농가가 50가구에서 300가구로 급증했으며, 3년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 농산물’ 농가는 71가구에서 110가구로 증가했다.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재배면적도 작년 1957㏊에서 올 3392㏊로 173% 늘어났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