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육계값은 평년수준보다 높은 1200∼1400원(㎏당)에서 형성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일 발표한 8월 육계관측에 따르면 병아리 생산동향, 배합사료 생산실적, 육계 사육환경 등을 분석한 결과 다음달 사육수수는 이달보다 3% 감소한 6870만수가 될 전망이다. 도계수수는 4570만수로 지난달보다 3%가 감소하는 등 9월 상순까지 감소세가 예상된다.그러나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 말복을 기점으로 소비감소가 예상돼 육계값은 평년수준인 1216원보다 다소 높은 ㎏당 1200∼1400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말복 이후 기온이 하락할 경우 급격한 소비감소를 동반, 전망치보다 가격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닭고기 수입량은 전세계적인 닭고기 가격상승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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