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이동차량 판매 등 수매육 직거래판매가 실질적 직거래와 무관한데다 식육판매업소 등 기존 한우고기판매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등의 부작용을 이유로 최근 전면 중단돼 수매육 소비촉진에 비상이 걸렸다.축협중앙회는 지난 2월17일부터 이달 초까지 2개월여 동안 축산물직거래의일환으로 수매한우고기 이동차량 판매 등을 통해 20억원 정도의 수매육 판매실적을 올려 한우고기 소비부진 해소에 일조했다.그러나 정부는 이동판매가 단순히 판매장에서 차량판매로 바꾼 것에 불과할뿐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한 직거래와는 전혀 상관없으며 기존 한우고기판매장의 매출을 떨어뜨리는 등 전체 한우고기 소비활성화에 역효과를 초래한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이동 차량판매를 중단했다.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월 평균 3백40톤씩 이루어지고 있는 군납 등 일부소비물량과 직영매장 판매물량을 제외하고는 거의 수매육이 판매되지 못하고 있어 현재 4만여두의 수매육 재고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다.발행일 : 98년 5월 18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