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말 현재 유업체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모조분유수입쿼터량 배정을 바꿔야 한다고 정부측에 요청서를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농림부가 제시하고 있는 올해 우유수급안정대책에 모조분유실수요자 배분방법을 3년간 평균 수입실적으로 규정한 것은 낙농가를 고려하지 않고 수입업체의 반발 내지 WTO를 의식해 부득이 고수하고 있는 처사에불과하다는 것.협회는 또 요청서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이 위기상황이고 수급안정을 위해 낙농가 원유생산감축을 위한 젖소도태와 소비확대를 위한 갖가지 활동이전개되고 있다”면서 “현재의 모조분유수입쿼터량 배정규정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원유감산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가들의 거센 반발과 낙농정책 불신이더욱 가중될 뿐”이라고 경고했다.발행일 : 98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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