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축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위해 한우고기와우유의 군납물량이 확대된다.농림부에 따르면 그동안 수입소고기로만 공급되던 장병 급식용 쇠고기의50%인 월 3백40톤(97연간 3천60톤, 한우 1만5천두분)을 지난 4월부터 한우로 대체한데 이어 내년에도 1년동안 한우수매육을 월 3백40톤, 연간 총 4천80톤(한우 2만두분)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 또 분유재고 소진을 위해 우유급식회수를 현행 주 6회 공급에서 내년에는 주 7회로 증가시켜 연간 5천4백톤의 시유가 증량 공급될 전망이다.이번에 군납물량 증가는 김성훈 농림부 장관이 국방부와 협의해 얻어낸 결과로 증량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쇠고기는 4백억원, 우유는 53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발행일 : 98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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