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지난 5월 경북 영주시 세원양돈영농조합법인에서 선적한 종돈 1백40두가홍콩으로 수출된데 이어 2일 다시 1백80두가 김포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되는등 국내산 종돈의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새원양돈영농조합법인과 구시축산등지에서 수출하게될종돈 1만3천두 정도가 홍콩으로 수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세원양돈영농조합법인 송영익 이사에 따르면 지난 5월 1백40두의 F1을 두당 2백50달러에 홍콩으로 수출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홍콩의 양돈업자10명이 농장을 방문, 수출상담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홍콩농가들은 세원축산영농조합법인의 F1외에도 순종웅돈에 대한 수입도 희망하고 있으며 9월 이전에는 매월 2백두 정도를, 9월 이후에는 4백두 정도를 연간 약 2천~2천5백두 정도를 지속적으로 홍콩으로 수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세원양돈영종조합법인을 포함한 프레스티지에서 1만두 정도를 홍콩으로 수출하게 되며 전남의 구시축산에서도 3천두 정도를 수출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내산 종돈수출은 상원축산에서 일본등지로 소량 수출한 적은 있지만 지속적인 수출계약과 1만두 이상의 수출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립동물검역소도 이에따라 종돈수출의 원활화를 기하기 위해 현행 검역계류장 사용문제들을 조정중에 있으며 특히 홍콩 현지검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엄일용 축산부 기자>발행일 : 98년 7월 9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