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소 모기매개성 질병 항체 양성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들 질병에 의한 피해가 크게 늘어날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전국의 소를 대상으로 소 모기매개성 질병의 항체가를 조사한 결과 유행열의 경우 31.8%, 아까바네 41.8%, 이바리가 24.7%, 츄산병 24.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원인은 농가들의 소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 인식부족에 의한 것으로 예방접종율이 5% 이하여서 이로인한송아지의 유사산등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들 질병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모기를 철저히 구제할 경우 피해를 막을 수 있지만 농장내에서 사실상 모기 구제가 불가능해 예방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피해를 막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유행열의 경우 지난 1988년과 91년 사이에 대 유행하여 항체양성률이 증가했지만 그이후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올해 31.8%에 그쳐 앞으로 크게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아까바네병과 츄산병의 경우 임신우에 감염된후 5개월 이상 경과후 분만한송아지에서만 증상이 출현, 모기가 활동하기 이전인 6월 이전 임신가능우에예방접종을 해야만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수의전문가들은 밝혔다.발행일 : 98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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