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축분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농가에 대해 총 1백40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는등 축산분뇨 유기질비료 자원화를 위한 지원체계가 대폭 보강된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지정 부산물비료우수생산업체로 지정된 전국 2백40개소의 축협, 일반업체, 농협, 농가에 대해 내년부터 총 1백40억원의 보조금을 40만톤에 한정 지원, 우수 축분유기질퇴비생산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올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축분비료사용자인 농민들이 희망업체를선정, 필요량을 40만톤 한정으로 각 지역 단위농협에 신청하도록 함으로서우수한 양질의 축분유기질비료를 생산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전국 2백40여개 농협지정 유기질비료공장들은 적극적인 대 농민판촉은 물론 자사제품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지원체계 보강은 올해의 경우 축분유기질비료 20kg 한포에 1천원씩총 1백억을 지원했으나 판매지역이 제한됨에 따라 보다 우수한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확대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관련 양평축협 유기질비료공장 이태영 본부장은 “전국 2백40여개 업체에서 생산한 유기질 비료에 대해 포대당(20kg) 7백원씩 손실액을 보상해주는 것이 농민들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고 도움이 될지 의문시된다”며 “보조액이 20kg포대당 최소 1천원이상은 돼야 농민들의 구매비 부담을 줄일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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