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가 선정한 축분처리시설홍보대상업체들이 법적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들의 고품질에 대한 양축농가들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돼 난립된 축분처리기 업계의 품질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농림부와 축협중앙회가 전국 60여개의 축분처리기 시설업체난립에 저급품과 가격덤핑방지를 위해 오·폐수법상 등록기준을 갖춘 8개업체를 선정, 전국 시 봇 자료를 비치해 홍보함으로써 차별화된 품질과 업체이미지가 제고된 것이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각 시 멎행정단위 공무원들이 법적 등록업체를 우선적으로 양축농가에 권고하고 기존업체와 달리 이들 홍보대상업체들이 기술개발비 투자를 증액, 철저한 품질관리로 새로운 이미지를 얻는 차별화전략이 적중하고 있다는 것. 또한 축분발효기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A/S를 통해 기계구매양축가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 축분발효기에 대한 일반 양축농가들의 인식을 바꾸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홍보대상업체로 선정된 대광기계, 원산업, (주)제우토건, (주)해창등의 업체들은 올 9월들어 문의 및 상담 전화가 3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일부 농가와는 기계설치 계약도 맺는등 영업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축협선정 홍보대상업체 협의회 정해복 회장은 “축분처리시설홍보대상업체로 지정된 것은 단기간의 품질개발보다 장기적인 기술개발투자와 최신시설확보 등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품질력을 인정받은업체들도 오폐수법상 법적 등록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품질과 시설을 확보해야 난립된 축분발효기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주 기자>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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