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앞두고 축사내 암모니아 가스제거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가스제거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축사내 암모니아 등 축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스제거제 시장에는 화학제품인 우린물산의 ‘뉴트로’를 비롯, 미생물제제인 (주)한동의 ‘아다폰’과 (주)대호의 ‘바이오프로’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외에도 군소업체 제품들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우린물산의 경우 가을철 들어 판매가 크게 늘어났으며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재고물량을 거의 소진한 상태로 재발주를 해야할 입장이라는 것이고영규 사장의 설명이다. 아다폰을 판매하고 있는 (주)한동의 제품담당 서훈원 과장도 필드판매에는아직 커다란 변화가 없지만 사료공장을 중심으로 납품량이 15~20%정도 신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대호의 제품담당 안효성 과장은 바이오프로의 경우 아직 판매신장은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 지만 가을철 이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IMF이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그린엠’과 ‘미사로’ 등의 제품들도 지방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보이고 있다. 이들 암모니아 가스제거제제중 특히 화학제품인 뉴트로의 경우 일부 미생물제제보다 겨울철 외기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으로 인해 판매가크게 신장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동의 서훈원 과장은 “아직 판매물량 증가 변화를 수치로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올 12월경에 가면 정확히 증가된 판매물량에 대한 집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신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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