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연식품이 14일 대상그룹측과 대상마니커의 자산과 인원, 영업권 등을 포함한 자산매입방식에 의한 1백17억원 인수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주)대연식품측은 당초 대상그룹이 제시한 1백20억원(장부가액 3백40억원)보다 낮은 1백17억원 선에서 최종 인수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범위는 동두천 도계장, 당진 부화장 및 종계장, 기존 마니커 1백20여개 계약사육농가와 2백여명의 마니커 직원 고용승계 등의 방법으로 기존 마니커브랜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포천 종계장인 고모농장도 추가인수를 협의중에있는 등 안정적인 육계공급망 확보에 주력하였다. 이에따라 (주)대연식품은올해 3백50억원, 내년엔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또한 기존 용인공장의 도계능력 5만수를 포함해 1일 15만수의 도계처리능력을 갖추고 대연마니커 브랜드를 주력상표로 사용, 인지도를 극대화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연측은 기존 자사 고유브랜드인 ‘새물내’를 ‘대연마니커’로 전면 대체키로 하고 오는 11월부터 신선육 가공육 등 시판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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