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상 수요량을 토대로 2001년 적정 한육우 사육두수를 2백1만두로추정하는 등 현재의 한육우 사육두수를 70여만두 정도 축소해야만 수급균형과 소값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분석치를 제시해 주목된다. 정부는 국내산과 수입쇠고기 가격, 국민소득 및 실업률 등을 감안, 한육우수요량을 추정한 결과 쇠고기시장 완전 개방원년인 2001년 전체 쇠고기 예상소비량 37만8천톤 가운데 국내산 쇠고기의 예상자급률은 40.5% (15만3천톤)이며 이중 한육우 예상수요량이 86.9%(13만3천톤) 정도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같은 예상수요량을 토대로 한 한육우 사육두수 추정치는 2백1만4천두로 지난달말 기준(2백63만3천두)와 비교할 때 사육두수를 61만9천두 정도감축해야만 예상수요량을 감안한 적정 한육우사육두수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