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5일, 개학시기를 맞아 3월 8일부터 어린이 기호축산식품 생산업체 등 172개소를 특별단속한 결과 24.4%에 달하는 4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햄, 소시지, 가공유류, 발효유 등 어린이가 즐겨 먹는 축산식품에 대해 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이 결과 위반건수로는 50건이 적발됐다.

또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보관, HACCP적용작업장으로 허위 광고, 생산제품에 대한 성분규격검사 미실시, 원재료명 허위표시 등이었다. 수거검사에서는 아이스크림 1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으며, 분쇄가공육제품 1개에서 대장균이 초과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상현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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