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1차 집단상담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연수생들이 수업 중 실습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 22일 양일간 에버랜드 홈브릿지에서 초등교사와 이중언어 교수요원 양성과정 다문화가정 연수생 1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1차 집단상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5729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보유한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한마당에서는 미술 매체를 활용한 놀이 중 ‘놀이를 통해 마음열기’, ‘협동화 그리기’, ‘느낌나누기’ 등이 진행됐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소그룹별 집단상담활동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총 900시간으로 계획된 연수를 마친 후 다문화 학생이 밀집한 초등학교에 방과후강사로 배치돼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 한국어 능력 향상, 학업 능력 신장, 긍정적이고 건강한 정체성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을 직접 지도하게 된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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