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부루세라 예방백신 접종우의 유사산 피해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영채)가 지난 23일 오후 3시 농림부 회의실에서 정부 및 피해농가 대표 등이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나 양측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이로써소 부루세라 예방백신 접종우의 피해보상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날 5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서 피해농가들은 유사산 및 산유량 감소등에 따른 직접보상을 요구한 반면 농림부는 간접보상으로 융자금을 지원하되 거치기간을 연장하고 상호보증보험을 들 수 있도록 조정해 융자혜택에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장장 5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도 불구 의견 차를 전혀 좁히지 못해 연내 다시 피해농가 보상대책 회의를 연다는 데만 합의한 채 결렬됐다.<신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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