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천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 노인들의 건강문제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노인체력 수준에 맞는 적당한 운동 및 보건교육을 실시, 노인질환을 예방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 건강교실은 전문 강사가 직접 연천읍 통현1리 마을회관 등 4개 지역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요가 및 스포츠댄스를 강의하는 노인운동교실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건강도우미들이 전곡5리 경로당 등 3개소를 방문해 기공체조를 교육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보건의료원은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반체력 및 생활만족감 등을 조사하는 한편 개인별 체력·혈압·혈당 측정은 물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과 금연, 음주, 걷기운동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등 노인들의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이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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