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외식업계 전망, 한국 스타일 바비큐 등 인기 점쳐

2010년에는 한식을 필두로 하는 아시아 국가의 음식들이 미국 주류사회 내에서 크게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식업계 전문 연구자료를 조사, 발간하는 테크노믹사는 ‘2010년 외식업계 전망’에서 2010년에는 한국 스타일 바비큐와 타코 등 한국음식이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음식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식의 2010년 유행 예감은 테크노믹이 발표한 ‘외식업계 5대 트렌드’ 중 하나로 5대 트렌드의 주요 내용은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재료로 만드는 가정식 △한국 음식 등 아시아 음식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식 △로컬푸드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브런치 등이 시간개념을 뛰어넘어 점심, 저녁 등 어느 시간에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자리 잡는다는 것. 이 내용을 종합해보면 2010년에 유행할 음식은 한식 등 아시아 국가의 음식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마카로니 치즈, 햄버거 등을 신선한 채소와 소스, 양념을 가미해 고급화 하거나 히비스커스꽃, 아가베넥타 등의 열대재료를 이용해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 직접 재배한 허브와 채소를 이용하거나 지역 농장에서 나오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 만드는 신선한 음식 등이다. 특히 채소, 허브, 향신료 등의 재료로 조리돼 웰빙 요리로 각광받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음식의 유행이 2010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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