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남북 등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장채소 및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 농민들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해질 무렵 비닐 덮어주고
배추 포기 묶어줘야
육묘상 12℃ 이상 유지


무(피해온도 0℃)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언 피해를 받으므로 해질 무렵 비닐 등으로 덮어 주고, 배추(피해온도 -6℃)는 포기를 묶어 주거나 비닐 등으로 덮어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시설하우스 안의 육묘상이나 재배중인 고추, 오이 등 열매채소와 화훼류는 밤에 온도가 12℃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상추, 배추 등 엽채류는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하우스나 간이축사 등 농업 시설물이 바람 피해를 받지 않도록 고정 끈으로 단단히 묶어 주고, 축사는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 주어 가축의 호홉기 질병을 예방해 준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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