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5개년 계획 발표

농식품부가 1년 가까이 준비해 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 5개년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올해 농림수산식품분야의 부가가치생산액 대비 1.7% 수준인 농림수산식품분야 R&D 비중을 2014년까지 3.5%로 높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확충 등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분야에서 최초로 마련된 5개년 R&D 종합육성책을 공개했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1조2700억원인 실투자 예산을 2014년 2조3600억원으로 늘이는 한편, 7대 산업분야 20대 부문기술개발에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총 3조88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병석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수산과 식품분야를 반영한 첫 번째 R&D종합대책인 만큼 투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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