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파일 홈피 공개도

국립국어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과 한국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교재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국어 1, 2권’은 결혼여성이민자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한국어 교육 내용을 담은 1차 결과물로써 ‘언어’편과 ‘문화’편으로 구성된다.

‘언어 편’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가 자주 접하는 주제, 상황, 기능 등으로 내용을, ‘문화 편’에서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우선적으로 필요한 문화적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이 교재를 우선 유관 부처의 협조 아래 전국 다문화 센터 등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배포·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재 파일을 국립국어원 홈페이지(www.korean.go.kr)와 오는 9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누리-세종학당 홈페이지(www.sejonghakdang.org) 등에 공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