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뽕나무 오디를 이용한 ‘오디식초’를 개발하고 농식품 산업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산림이 많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 지난 2005년부터 뽕나무 오디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 오디식초 제조공정 개발과 제조 표준화를 정립해 지난달 28일 특허를 획득했다. 군의 뽕나무 재배면적은 176ha로 이 가운데 64ha를 오디 생산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오디산업 확대를 위해 와인 테마파크 조성, 누에 생태체험장 설치, 유기농 발효 마을 등을 육성해 제품 산업화와 체험형 관광농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전략이다.또 농산물 가공업체와 연계해 오디 및 뽕잎 가공제품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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