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초 공동이용시설 기공

신안 성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근 비금면 덕산리에서 신안섬초 공동이용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겨울철 명물 ‘신안섬초’를 일년내내 맛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섬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조상철)이 최근 비금면 덕산리에서 시금치 재배농가 200여명과 함께 ‘신안섬초 공동이용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광역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될 신안섬초 공동이용시설은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4157㎡부지에 건물면적 1657㎡ 규모다. 

시금치 세척시스템에서부터 증숙가공, 분말가공, 저온저장고, 사무실 등을 갖출 계획으로 3개월간의 공사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말경 완공될 예정이다.

공동이용시설이 완공되면 지금까지 원물 형태로 15kg박스에 담아 도매시장에 출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00~500g 단위의 소포장을 비롯해 분말시금치, 냉동시금치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가 가능하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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