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총 예산 2300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2013년까지 경북 봉화군 일원에 기후변화에 취약한 온·한대 식물 종을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고 자원화할 ‘국립백두대간고산수목원’을 조성한다. 총 5000ha 규모로 조성될 백두대간수목원은 중점시설지구와 생태탐방지구로 구분, 각기 차별화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올해는 먼저 수목원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기본설계에 돌입하게 되며 2010년에는 실시설계와 함께 토지매입이 이뤄지게 된다. 이어 2014년 수목원 개원을 목표로 2011~2013년까지 3년에 걸쳐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정수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