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본격 출시, 열처리로 자극적인 맛 없애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는 서산6쪽마늘 잼.

충남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개발한 서산6쪽마늘 잼 제품이 본격 출시된다. 서산6쪽마늘 잼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마늘 중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서산6쪽마늘을 이용해서 만들었으며, 열처리 등을 통해 마늘 고유의 자극적인 맛을 없애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올리고당을 첨가해 제품화 했다.

아울러 빵이나 과자에 바르거나, 우유, 요구르트, 음료 등에 섞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충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서산6쪽마늘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현재 마늘엑기스, 마늘캔디 등의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술 이전한 제품에 대해서는 매출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포장, 디자인, 설비 등 산업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늘은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 식품중 하나로 당뇨, 고혈압, 항암작용 등 각종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냄새가 심하고 속 쓰림 증상으로 평소 섭취가 꺼려졌던 음식이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