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2억파운드 공급 계획

미국 농무부가 재고 분유 2억 파운드를 저소득 계층에 공급하기로 했다.

AP통신은 최근 미 농무부가 어려운 낙농 농가를 돕기 위해 과잉 생산된 무지방 분유 2억 파운드를 저소득 가정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번 보도에서 농가들은 잉여 생산량을 소비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분유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 같은 농무부의 발표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분유 보급 정책은 정부의 가격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미국 농무부 톰 빌사크 사무관은 “이번 정책의 목표는 저소득 가정 지원 뿐만 아니라 높은 생활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가격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낙농생산자연합회 제리 코작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낙농 농가를 돕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발표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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