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말까지 100톤

전국 제1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주시(시장 정영석)가 파프리카 미국 수출의 물꼬를 열었다.

진주시는 지난 11일 선적해 보낸 5톤의 물량을 시작으로 내년 3월말까지 약 100톤의 파프리카를 미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미리 보낸 파프리카 샘플이 미국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진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LA에서 특판전을 겸한 수출시장개척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현지수입업체에 한국산 파프리카를 집중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 파프리카를 교민마켓에서 주류시장까지 진출시키며 수출을 대폭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진주시는 파프리카 수출시장을 일본과 미국에 이어 캐나다, 러시아 등으로 더욱 다변화시킬 계획이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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