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개발한 금산인삼약초가공품의 공동브랜드인 ‘금홍’이 홍삼제품에 부착돼 첫 수출됐다. 최근 금산군은 “브랜드 ‘금홍’을 붙인 홍삼제품이 10월 선적분 기준으로 중국에 12만달러어치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향후 2년 동안 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 수출 증대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이번 달에 일본으로 백삼제품 47만달러의 수출이 예약돼 있으며, 향후 시장 다변화를 통해 대만, 유럽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금홍’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동철 군수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세계최대의 인삼시장인 홍콩에서 금산인삼교역전을 열어 ‘금홍’ 브랜드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금홍’의 명품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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