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원 판매·수출계약 성사
경북도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데일리 특판행사와 시내버스 래핑광고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도가 즉석 판매한 경북사과 데일리는 10억원(대만 달러 1950만元)어치. 이와 함께450t, 108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도 성사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타이페이시는 중심가인 미쯔코시 백화점 썅티광장의 행사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큰 관심과 협조를 보여 향후 경북사과의 수출 전망도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데일리 사과를 대만 국민의 취향에 맞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한국과 대만간 경북도와 타이페이시간의 우호를 다지고 경제, 통상, 문화 부문에서도 더욱 돈독한 관계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두경parkdk@agrinet.co.kr
박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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