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도 농수산물 일본시장개척단이 20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 42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 쾌거를 거뒀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상남도 농수산물 일본시장개척단이 동경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 4200만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을 견인했다.

1995년부터 14년동안 일본현지에서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남도는 올해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동경 프린스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경남의 우수 농수산물 생산?가공업체 39개사가 파프리카를 비롯한 농산물 93개 품목과 수산물 15개 품목을 갖고 참여해 일본현지 바이어 90개사와 상담활동을 폈다.

또한 아이디어 농수산식품인 벤처 농수산물 전시?시식과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자연자재 전시 이벤트가 바이어와 언론의 관심을 끌며 경남 농수산식품의 이미지를 끌어올렸다.

특히 김태호 경남도지사, 조영규 합천군수, 이학렬 고성군수, 심의조 합천군수, 백신종?이은지 도의원, 이재관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등도 참여해 수출상담 지원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번 일본시장개척단은 6200만달러 상당의 상담활동을 전개해 4200만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의 성과를 거뒀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환경올림픽인 제10차 람사르 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높아진 경남의 이미지를 실감했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과 브랜드화,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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