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15톤 1차선적 계획

순천의 낙안배가 11월 초순 대만에 첫 수출된다.

지난 3일 순천시에 따르면 32농가가 참여해 조성한 41ha 규모의 낙안배 수출단지에서 이달 초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한다.

시는 올해가 첫 수출인 점을 감안해 수출목표를 72톤?억원 정도로 세웠으며, 11월초 1차 15톤을 시작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점차 수출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과잉공급으로 국내 배 가격이 급락하면서 수출은 배 재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낙안배 수출확대로 국내 배 가격안정은 물론 농가소득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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