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촌정주인구 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귀농귀촌사업의 하나인 농촌체험프로그램이 도시민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도시민을 대상으로 추진된 농촌체험투어 프로그램이 10월 현재 8회에 걸쳐 35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학부모지도봉사단은 매월 2째주와 4째주에 정기적으로 고창을 방문해 다양한 농촌체험과 볼거리, 유물 등을 견학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서철수)는 지난 10월 초에 열린 제35회 고창모양성제 기간 중 도시민 유치프로그램 홍보부스를 마련해 54명을 귀농 상담했으며, 앞으로 2년 이내 관내로 전입을 희망하는 도시민 10명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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