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 정읍단풍미인한우조합 방문

박홍수 농림부장관(사진 왼쪽)이 지난 15일 단풍미인한우조합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개방화시대에 대응키 위해 최고급육을 생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지난 15일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정읍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달중 차관보와 함께 정읍에 도착한 박 장관은 강광 정읍시장, 강승구 전북도 농림수산국장 등과 함께 정읍 북면에 소재한 단풍미인한우조합에서 이 조합 김상준 대표로부터 ‘단풍미인한우브랜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섬유질배합사료공장과 위탁사육장 등을 둘러봤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제화·개방화시대에 국내 축산이 경쟁력을 갖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질과 맛에서 월등히 뛰어난 최고급육을 생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축산인들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축산농가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지역 축산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정읍 한우를 브랜드화 한 ‘단풍미인한우’는 수도권에 전문매장을 개설하고 홈쇼핑과 인터넷쇼핑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정읍시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은 농림부에 3000두 규모의 우량송아지 및 비육공동사육장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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