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백제인삼농협

충남도와 백제인삼농협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키 위한 '고려인삼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좋은 반응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3일 중국 상해시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고려인삼 학술세미나'에는 바이어와 식품검역기관 공무원, 중의사, 중약사, 건강식품 업계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상해시 중의약대학의 서덕생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고려인삼은 세계 어느 지역의 인삼보다도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인삼의 효능을 소개했고,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송규용 교수는 “인삼이 AI(조류독감)의 예방과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는 약리작용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천진시 중의약대학 양계진 박사는 고려인삼의  효과적인 복용방법과 음?식료 등 다양하게 즐기면서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이완구 충남지사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우리 인삼에 대한 구매 잠재력이 높고 주변국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의 수출확대를 위해 우수바이어를 발굴하고 판촉전 등 전략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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