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드림 멜론’ 러시아 진출 계기 농가 교육 ‘열’

논산에서 생산되는 멜론이 러시아에 처녀 수출된 것을 계기로 관련 농가 및 조합, 기관이 지속적인 수출을 도모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논산참후레쉬영농조합(대표 박형규)과 논산수출멜론연구회(회장 이선구)는 최근 ‘맛드림 멜론’을 국내 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부터 바이어와 상담회를 갖고 이들을 생산단지에 초청해 재배지를 직접 보여주는 등의 노력 끝에 이뤄진 것으로, 1차로 6.4톤을 수출하고 올해 100톤의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

이에 지역 멜론 재배농민과 멜론연구회원들은 우수 멜론 생산을 통한 수출에 일익을 도모키 위해 지난 13일 충남농업기술원의 지원 속에 열린 수출 관련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선구 논산수출멜론연구회장은 “‘맛드림 멜론’이 대만에 이어 이번에 러시아에 수출됨으로써 외화획득과 국내 수급 조절로 가격 안정 효과를 가져와 결국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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