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48개소ㆍ56건

축산물 생산·유통업체들의 위생관리가 여전히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설날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도축장 및 축산물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261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총 48개소 56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및 미작성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보관 6건, 건강진단 미실시 6건이 뒤를 이었다. 위반업체들은 위반사항에 따라 경고(종업원위생교육 미실시) 및 과태료(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및 미작성, 건강진단미실시), 영업정지(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거래내역서 미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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