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과 부여에서 생산된 멜론이 러시아와 대만으로 잇달아 수출되는 성과를 올렸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신시장개척사업’ 개발품목으로 멜론을 선정하고 지난달 23일 참후레쉬영농법인(논산)과 연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논산 멜론 6.4톤을 국내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달 1~2일에는 블라디보스톡 빠루스마켓 등 대형유통업체 2곳에서 대규모 시식행사 등 다양한 한국산 멜론 판촉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농협부여군지부는 농협무역과 연계해 굿뜨래멜론 15.3톤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부산항에서 선적했다. 한국산 멜론이 올해 처음으로 러시아와 대만으로 수출되는 등 수출시장이 다변화됨에 따라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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