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박과작물용 진단키트 보급

참외, 수박 등 박과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을 영농현장에서 직접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보급하고 있는 이 기술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바이러스병 진단용 키트로 2분 만에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는 것.특히 바이러스병이 발생되었거나 의심 가는 작물의 잎을 채취 즙액을 내어서 진단용 키트 끝에 묻히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키트에 2개의 밴드가 선명하게 나타나 바이러스병 식물체로 진단이 가능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진단키트만 있으면 농가에서 직접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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