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함안군청에서 조영규 함안군수(가운데)에게 김부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중앙 우측)이 함안수박 지리적 표시 등록증을 전달했다.

시설수박 전국 최대 주산지인 경남 함안군의 수박이 수박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하며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김부천)은 함안수박의 지리적 표시 등록(제46호)을 지난 7일자로 완료, 8일 함안군청에서 조영규 함안군수와 조석제 함안수박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등록증을 전달했다.

함안수박은 지형적으로 동서가 길어 일조량이 많은 함안군의 남강과 낙동강변의 기름진 충적평야 양질의 사질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단맛이 풍부하며 수분과 비타민A 함양이 많고 육질이 치밀한 특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출하시기도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다.
구자룡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