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란에 ‘근하신년’ 등 새겨 할인판매 ‘호응’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메리크리스마스, 근하신년이 새겨진 계란이 소비촉진에 일조하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메리 X-mas와 福근하신년福이 새겨진 계란(10개, 1팩)을 평소보다 30% 할인된 2650원에 판매한 결과 평상시보다 약 3배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글자가 새겨진 계란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100여개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높은 하나가득 명품란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범용 농협하나로마트 담당자는 “행사이전 하루 평균 35팩이 판매됐는데 행사 이후 100팩 이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면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유통의 홍보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계란 농가의 판로에 어려움이 있어 계란소비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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