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9033만달러

충남도가 도정의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수출이 금년 1/4분기에 9033만5000달러를 달성, 올 수출목표 3억5000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충남도에 따르면 1/4분기 수출액은 9033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출한 7059만4000달러에 비해 28% 이상 증가한 것이다. 1/4분기 수출은 가공식품과 인삼류가 수출을 주도했는데 면류, 장류, 차류 등이 3400만2000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64.7% 늘었다. 또한 홍삼, 인삼 농축액, 태극삼이 1865만1000달러를 올려 전년보다 49.8% 성장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배가 1130만2000달러를 기록했으며 화훼류 974만4000달러, 임산물 537만9000달러, 수산물 359만3000달러, 축산물 192만달러, 김치류 102만9000달러, 기타 471만5000달러이다. 수출대상국은 미국이 1952만200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1853만5000달러, 일본 1488만3000달러, 대만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2380만6000달러, 유럽 등이 1358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겵?일 3대 수출국 비중이 59%로 전년 68% 보다 9%가 낮아져 수출대상국이 다변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환율인상으로 수출환경이 좋아졌고, 중국산 만두 농약검출 등에 따른 수입국의 안전성 강화로 중국겣엿꼐틱첸?등에 비해 미국, 일본에 대한 수출경쟁력이 좋아졌으며, 해외마케팅 강화에 따른 수출시장 다변화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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