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채취한 식용버섯 이용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마철 독버섯 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되고 있다.

장마철 비온 후 습기가 많아질 때 외관상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이 자랄 수 있는 외부 환경이 조성되면서 등산객이나 농민들이 독버섯을 식용으로 오인하고 먹고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국내 자생 독버섯과 독초를 소개한 ‘알기쉬운 독초·독버섯’원색도감을 발간하고 중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책에는 독버섯 중독증상을 유형별로 8개군으로 나누어 맹독성분을 함유한 ‘독우산광대버섯’과 ‘개나리광대버섯’ 등 총 61종을 수록하고 독버섯의 일반적 특징과 구별방법, 중독사고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기술하고 있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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