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부터 영업 시작, 뉴욕내 5개 지점 개설 계획

순두부 전문 프랜차이즈인 북창동순두부가 뉴욕 공략에 나섰다.

북창동순두부는 뉴욕 맨해튼 32가에 있는 한식당 대동면옥을 인수하고 2개월 간의 리모델링을 거친 후 7월 중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창동순두부는 연말까지 뉴욕에 5개 지점 이상을 만들어 동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한민 부장은 “맨해튼의 한인타운이라는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곳을 택했다”며 “뉴욕에서 북창동순두부 상호로 운영중인 식당은 우리와는 전혀 상관 없는 곳들이라 진출을 서둘렀다”고 밝혀 향후 상호명 분쟁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북창동순두부는 한국에 역진출 해 상당한 성공을 거뒀지만 한국에서 ‘LA북창동순두부’라는 체인점이 생기면서 고생한 경험이 있어 상호 문제에 민감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 회사의 등록 상호는 ‘BCD’다.

한편 북창동순두부 3개국에 13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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