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오세관) 상계동에 이어 부천, 양재, 인천 가공품 급식센타를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특히 축산물판매분사는 학교급식 계약이 도래하는 경기도 지역에만 10월말 현재 24개 학교에 6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학교급식법 개정과 동법 시행령의 입법예고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에 한정되어 학교급식이 가능함에 따라 전국적 공급망을 갖춘 농협의 단체급식 사업이 학교급식 시장에서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오세관 사장은 "11월 중 기흥물류센터가 완료되면 수도권에 총 5개소를 거점으로 서울지역 계약이 본격 도래되는 11월부터 영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에는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상향조정하고 있다"며 "농협이 단체급식 시장에서 우수한 농축산가공품을 보다 많이 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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