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목소리 정책에 반영”

한나라당 소속 초선 당선자들로 구성된 민생대책특위 농어민대책분과(위원장 황영철 당선자, 홍천·횡성) 위원들은 2일 횡성군 농업현장을 방문, 농업인들의 애로점을 청취했다.

표한상 한농연횡성군연합회장 등 농업인들은 이날 사료 값 급등으로 한우사육기반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며 사료안정기금 조성 및 이중곡물가격제 도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잡곡재배 지원을 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와 축사신축 및 농업과 관련된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 각종 농업 현안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황영철 위원장은 “농업인들의 요구사안을 정부부처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 정부정책으로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입법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18대 국회에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운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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